[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원더풀 월드' 김강우가 박혁권에 경고했다.

15일 밤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극본 김지은·연출 이승영) 5회에서는 한 장의 사진으로 인해 위기를 맞은 은수현(김남주)과 강수호(김강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수호(김강우)는 자신은 물론 은수현(김남주)과 오고은(원미경)에게까지 불륜 사진을 보낸 범인을 찾기 위해 한상(성지루)을 찾았다. 한상은 "옛날 일이면 널 옛날부터 다 지켜봤다는 소리 아니냐. 이거 혹시 우리 옷 벗겼던 김준(박혁권) 짓 아니냐"고 의심했고, 강수호는 "찾아보면 알겠지. 형 말고 다른 사람은 못 믿는다"라고 답했다.

그리고 얼마 뒤 강수호는 김준과 만날 기회를 갖게 됐다. 김준은 "이게 얼마 만이냐. 방송 잘 봤다. 아내 분하고는 여전히 참 보기 좋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해 강수호를 움찔하게 했다. 더불어 "초대석에도 한 번 나와주시죠"라는 사장의 말에 "기회가 있지 않겠냐"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강수호는 김준을 배웅하는 척 따라나선 뒤 "얼마 전에 제 아내가 출처 없는 선물을 하나 받았다. 혹시 의원님이 보내신 거냐"라고 물었으나 김준은 모르는 채 했고, 이에 강수호는 "그쪽이 보냈건 안 보냈건 그 끝에 의원님이 계시면 더 비싼 값을 치르셔야 할 거다"라고 경고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원더풀 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