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하도권이 날카로운 눈빛으로 물 밑아래 은밀한 계략을 예고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오늘의 웹툰’에서 허관영(하도권 분)은 눈엣가시 웹툰 서비스팀을 해체 시키기 위한 본격적인 행동에 돌입했다.

하도권이 연기하는 콘텐츠 본부장 허관영은 더 높은 자리와 성공을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는 야망 가득한 인물. 이날 허관영은 구준영(남윤수 분)에게 웹툰 팀 해체를 위해 뜻을 함께할 것을 제안하며 이를 ‘폭탄처리‘라 명명했다.

네온 내 비핵심 부서인 웹툰 팀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 준영을 하이에나 같은 허관영은 알아본 것. 망설이는 준영에게 “인생에선 때론 결정보다 타이밍이 더 중요하다”고 부추기는 것 또한 잊지 않으며 웹툰 팀의 존폐를 뒤흔들 빌런으로서의 본격적인 등판을 알렸다.

이처럼 긍정과 희망이 넘치는 드라마 ‘오늘의 웹툰’에서 쫀쫀한 긴장감의 시작을 알린 하도권. 매 작품 적재적소 표현력으로 주목을 이끈 그가 이번에는 어떻게 흥미로운 극 전개를 견인할지 관심이 고조된다.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 방송.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오늘의 웹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