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스폰서' 배우 한채영, 이지훈의 위태로운 공조가 시작된다.

IHQ·MBN 수목드라마 '스폰서'(극본 한희정·연출 이철) 측은 24일 한채린(한채영), 이선우(이지훈)의 스틸을 게재했다.

앞서 이선우는 한채린의 집에서 아버지의 사건 현장 CCTV가 담긴 USB를 발견하고 그녀를 매섭게 추궁했다. 당황한 한채린은 또다시 정신이상 증세를 보여 그의 마음을 약해지게 만들었다. 그러나 한채린이 정신과 의사와 담합해 거짓 증상을 연기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큰 충격을 선사했다. 속내를 알 수 없는 그녀의 계략은 보는 이들의 진땀을 유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채린의 사무실을 찾아간 이선우의 모습이 담겼다. 아버지를 해친 범인으로 한채린을 의심하고 있던 이선우는 지나(이나라)의 죽음에 관한 진실을 밝히기 위해 과감한 결단을 내린다. 결의에 찬 그는 한채린에게 공조를 요청, 아슬아슬한 관계 변화를 예고한다.

그런가 하면 한채린이 이선우에게 의문의 USB를 건네는 장면이 포착돼 호기심을 자극한다. 마주 선 두 사람은 흔들림 없는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며 묘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과연 이선우와 악연으로 얽힌 한채린은 과거를 숨기고 손을 잡을지 그의 선택에 이목이 집중된다. 이날 밤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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