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의 왕' 제작자 "드라마화, 연상호도 마음에 들어해"
2022. 03.15(화) 14:28
티빙 돼지의 왕
티빙 돼지의 왕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돼지의 왕' 제작자가 연상호 감독의 애니메이션을 드라마화한 계기를 밝혔다.

15일 오후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돼지의 왕'(극보 탁재영·연출 김대진)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중계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김동욱 김성규 채정안, 탁재영 작가, 이재문 제작자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진행은 방송인 박경림이 맡았다.

'돼지의 왕'은 연상호 감독의 동명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다. 연쇄살인 사건 현장에 남겨진 20년 전 친구의 메시지로부터 '폭력의 기억'을 꺼내게 된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추적 스릴러다. 친구이자 형사인 정종석(김성규)을 향해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대담하게 남기고 사라진 황경민(김동욱)과 그리고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합세한 강력계 형사 강진아(채정안) 세 사람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펼쳐진다.

'돼지의 왕'은 '부산행'으로 천만 관객 영화를 만들어 낸 연상호 감독의 애니메이션을 드라마화 한다는 소식으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날 이재문 제작자는 "연상호 감독님과 오래 교류를 했다. OCN 드라마 '구해줘2'를 할 때 연상호 감독님의 '사이비'를 리메이크 했는데, 그때 '돼지의 왕'에 대해 이야기하셨다. 주저 없이 하겠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제작자는 "어느 매체에서 (이 작품을) 받아줄까 고민도 있었지만, 탁재영 작가님의 대본을 보고 의심 없이 제작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드라마를 접한 연상호 감독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는 "감사하게도 정말 재미있게 봤다고 말씀해주셨고 많이 응원해주셨다. 좋은 작품을 소개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원작을 뛰어넘을 수는 없었지만 드라마로서 새롭게 만들어봤다"라고도 덧붙였다.

'돼지의 왕'은 18일 티빙에서 공개된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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