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신예 배우 원지안이 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주연으로 합류한다.

소속사 흰엔터테인먼트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원지안이 에이앤이 코리아 오리지널 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극본 조령수·연출 김용오나)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은 네덜란드 말기암 환자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는 실제 재단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 삶의 끝에 내몰려 위태롭게 버티고 있는 한 청년이 사회봉사 명령으로 호스피스 병원에 들어가 생의 끝자락에 놓여 있는 사람들의 각기 다른 마지막 소원을 다양한 에피소드로 밝고 유쾌하게 들어주는 감동 힐링 드라마다.

극중 원지안은 불행했던 어린 시절, 자신에게 한 줄기 빛과 같았던 겨레(지창욱) 곁을 계속 맴도는 하준경 역을 연기한다.

한편 원지안은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인기 오리지널 'D.P.'를 통해 데뷔했다. 탈영병 정현민(이준영)의 순정적인 여자친구 문영옥으로 등장한 원지안은 방송 말미 강렬한 반전을 선사해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현재 원지안은 KT 시즌(seezn) 오리지널 드라마 '소년비행'의 주인공 다정 역을 맡아 촬영 중에 있으며, 곽재용 감독의 신작 '해피뉴이어'를 통해 하반기에는 영화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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