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배진웅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경기 포천경찰서 측은 7일 배진웅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배진웅은 지난해 12월 23일 경기도 포천의 한 별장에서 후배 여자 배우 A씨를 성추행 한 혐의로 피소됐다. 이에 포천경찰서 측은 지난 1월 배진웅을 소환해 성추행 및 강간 미수 혐의로 조사를 벌였다.

당시 배진웅은 강제추행 한 적이 없으며 오히려 A씨 측이 먼저 강제적으로 신체 접촉을 시도했다고 반박했다. 이후 배진웅은 A씨를 강제추행죄로 맞고소하기도 했다.

한편 1982년 출생의 배진웅은 지난 2011년 영화 '돈가방'을 통해 데뷔, 최근엔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SBS '굿캐스팅' 등에 출연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