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현장르포 특종세상' 가수 강애리자의 근황이 공개됐다.

27일 밤 방송된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는 강애리자의 근황을 추적했다.

이날 강애리자는 무대 공포증을 고백했다. 데뷔 40년이 넘는 강애리자가 무대 공포증으로 고생하고 있다는 이야기에 제작진은 의문을 보였다.

강애리자는 무대 공포증을 극복하기 위해 유튜브 개인 채널을 개설한 뒤 제작한 영상을 업로드하고 있었다. 강애리자는 "제가 미국에서 한국으로 놀러 왔는데 형제들이 '열린음악회' 스케줄을 잡았다"면서 "그때만 생각하면 등에 땀이 난다"고 말했다.

'분홍립스틱'으로 최고의 전성기를 보내던 강애리자는 돌연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미국으로 갔다. 미국 생활을 하며 겪은 노래에 대한 갈증은 우울증으로 이어졌다. 18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온 강애리자는 '열린음악회' 무대를 소화하던 중 갑작스레 도진 무대 공포증으로 고전해야했다.

무대 공포증으로 고생하는 강애리자를 버티게 한 건 남편 덕분이었다. 강애리자의 남편은 아내가 마실 물까지 직접 챙길 정도로 강애리자를 외조하고 있엇다.

다음날, 홀로 외출에 나선 강애리자. 강애리자는 "제 인생에 굉장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분을 만나러 간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강애리자가 만난 사람은 강인구였다. 강애리자는 "제 음악적인 부분 정에 99프로 차지하고 있는 친오빠 강인구다"라고 강인구를 소개했다. 강인구는 강애리자의 '분홍립스틱'을 만든 장본인이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N '현장르포 특종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