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현장르포 특종세상' 가수 강애리자의 근황이 공개됐다.

27일 밤 방송된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는 강애리자의 근황을 추적했다.

이날 한 예식장에서 강애리자의 근황이 포착됐다. 축가를 부르기 위해 예식장을 찾은 강애리자는 유난히 긴장한 모습이었다. 결혼 주인공들이 부탁한 곡은 '분홍립스틱'이었다. 강애리자는 이별 노래인 '분홍립스틱'을 결혼에 맞게 개사해 불렀다.

무대가 끝난 뒤 강애리자는 "역시 무대는 무섭다. 더군다나 가사도 입에 안 붙더라"면서 "작은 무대도 하다 보면 무대 공포증도 낫지 않겠나"라고 했다.

이후 '현장르포 특종세상' 제작진은 강애리자의 집을 찾았다. 강애리자는 집을 소개하며 "서울에서 벗어나서 조금 한적한 곳으로 이사 왔다"고 했다. 이어 강애리자는 "한 2년 동안 목이 자꾸 쉬고 아파서 이사를 오게 됐다"고 말했다.

강애리자 집안 곳곳엔 '노래하는 강애리자'의 흔적이 곳곳에 있었다. 유독 눈에 띄는 것이 있었다. 강애리자의 '분홍립스틱' 카세트 테이프였다. 강애리자는 "부모니이 50년 넘게 가지고 계시다가 작년에 나눠주셨다. 아마 제가 가지고 있었으면 다 버렸을 것"이라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N '현장르포 특종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