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풀인풀' 조윤희, 김미숙에 애원 "설인아 위한 거짓말이 날 죽여"
2019. 10.27(일) 21:01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조윤희 김미숙
[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조윤희가 김미숙에게 설인아를 숨기라고 했다.

27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극본 배유미·연출 한준서, 이하 '사풀인풀')에서는 김설아(조윤희)와 선우영애(김미숙)이 만나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우영애는 무슨 잘못을 한 줄 아는지 묻는 김설아의 말에 "내 생각이 짧았다. 엄마는 네 얼굴이라도 보려고 면회시간 피해서 갔는데 어떻게 거기서 그렇게"라고 사과하며 "앞으로 병원에는 얼씬도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그러자 김설아는 선우영애의 잘못은 그게 아니라며 "엄마가 청아(설인아)를 위하는 거짓말이 청아를 살리는지는 모르지만 나를 죽이고 있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고, 또 다른 거짓말이 더 큰 거짓말을 낳는다. 엄마의 거짓말을 지키려고 난 더 큰 거짓말을 하고 산다"고 하소연했다.

선우영애는 "어떻게 할까. 야반도주라고 할까"라고 물었고, 김설아는 고개를 끄덕이며 "아예 이민가는 것은 어떠냐. 떠나기만 하면 먹고 살게 해주겠다. 아무리 생각해보고 또 생각해봐도 그 길밖에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모님이 청아를 만나겠다고 한다. 내년 10주기에 청아를 부른다더라. 이모님이 청아를 찾아내기 전에 숨겨야 한다. 급한대로 당장 고시원이라도 옮기라고 해라 당장. 꼭꼭 숨으라고 해라"고 애처롭게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사풀인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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