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국제영화제, 태풍 콩레이에 속수무책…장소·일정 줄줄이 변경 [2018 BIFF] |
| 2018. 10.06(토) 10: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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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국제영화제 태풍 콩레이 영향 |
[부산=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가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진행에 차질이 생겼다. 앞서 본격적인 정상화를 예고하며 화려하게 막을 올린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가 6일 태풍 콩레이로 인해 긴장 상태에 돌입했다. 현재 부산에는 태풍 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며 해안 지역에는 초속 30m가 넘는 강풍이 불고 있고, 강한 비도 본격화되고 있다. 기상청은 태풍 콩레이가 정오 무렵 부산을 지나갈 것으로 예측했다. 이 같은 상황에 부산국제영화제도 비상이 걸렸다. 이에 6일 오전 11시 호소다 마모루의 언론 인터뷰 행사는 직전에 급하게 취소가 됐다. 일본 애니메이션계 거장 호소다 마모루는 신작인 '미래의 미라이'를 들고 부산을 찾았고, 언론 인터뷰부터 GV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소통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영화제 측은 현재 강풍으로 이동조차 힘겨운 상황을 맞자 2회로 예정됐던 호소다 마모루의 언론 인터뷰를 1회로 줄이며 안전에 대비했다.
더불어 이날 영화의 전당 두레라움 광장에서 진행되기로 했던 야외무대인사 또한 영화의 전단 내부 시네마운틴 이동해 진행한다. 앞서 해운대 비프빌리지 야외무대로 예정됐던 이 행사는 태풍이 예고되자 광장으로 장소를 옮긴 바 있다. 여기에 현재 태풍의 위력이 거세지자 광장 오픈마저 철회한 것이다. 이 행사에서는 영화 '버닝'의 이창동 감독과 배우 유아인, 전종서가 참석한 오픈 행사를 비롯해 영화 '아사코 I&II' '공작' '미쓰백' '모어 댄 블루' '변산' '암수살인' 등의 무대인사가 진행되며, 다수의 배우들이 관객들과 소통하는 자리인 만큼 큰 관심을 모은 이벤트였다. 하지만 이날 12시부터 시작되는 무대인사는 이날 오전 갑작스럽게 장소가 변경되며 관객들 역시 혼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거센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 관객들이 현장을 얼마나 방문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이번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는 그 의미가 남달랐다. 4년 간의 진통을 겪은 영화제가 정상화 원년을 선언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기 때문. 하지만 현재 영화제는 태풍 콩레이로 인해 제동이 걸려 안타까움을 남긴다. [부산=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송선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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