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 개봉작] '너의 결혼식'·'나를 차버린 스파이': 풋풋한 멜로와 유쾌한 액션 |
| 2018. 08.22(수) 1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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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 개봉작 |
[티브이데일리 영화팀] 매 주 수십 편의 영화가 개봉을 한다. 관객들에 다양한 사전 정보를 제공하고자, 티브이데일리 기자들이 금주 개봉작들의 포인트를 짚어봤다.
'너의 결혼식' -감독: 이석근, 출연: 박보영, 김영광, 강기영, 장성범, 상영시간: 110분 -Check Point: 달콤쌉싸름한 이 시대 청춘의 첫사랑 3초의 운명을 믿는 승희(박보영)와 그런 승희만이 운명인 우연(김영광), 사랑의 타이밍이 가장 어려운 현실 남녀의 공감 가득한 첫사랑 연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우연과 승희의 첫사랑 연대기는 약 14년에 걸쳐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 두 주인공은 수 차례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고, 그들이 변화하고 성장하는 모습은 관객들에게 자신의 연애를 비춰보게 만든다. 우연과 승희의 어릴 적 모습들은 첫사랑에 대한 향수를 자극하는 판타지처럼 느껴진다면, 성인이 된 후의 모습은 현실 연애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내며 리얼리티를 살린다. 뒷맛은 씁쓸하지만 그래서 더 공감 가는 '너의 결혼식'이다.
'나를 차버린 스파이' -감독: 수잔나 포겔, 출연: 밀라 쿠니스, 케이트 맥키넌, 샘 휴건, 저스틴 서룩스, 상영시간: 117분 -Check Point: 초보 스파이들의 엉뚱 활약, 유쾌함과 신선함 UP 생일날 문자 이별 통보도 모자라 엿같은 미션까지 남긴 CIA 구 남자 친구 덕에 얼떨결에 세계를 구할 스파이가 돼버린 오드리(밀라 쿠니스)와 절친 모건(케이트 맥키넌)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이번 영화는 전 남자 친구가 남긴 물건과 유언 때문에 얼떨결에 스파이 노릇을 하게 된 오드리와 모건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신선함을 자아낸다. 모두를 빠져들게 하는 매력을 가진 오드리는 물론, 그의 곁에서 특유의 '똘끼'로 쉴 틈 없이 웃음을 선사하는 모건의 유쾌함이 보는 이들의 정신을 쏙 빼놓는다. 이야기 자체의 탄탄함 보다는 반전 가득한 상황들이 만들어내는 웃음이 이번 영화의 뚜렷한 목적인 것. 여성 버디의 웃음 가득한 에피소드와 시원한 활약이 오락 영화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
'마일22' -감독: 피터 버그, 출연: 마크 월버그, 로렌 코핸, 이코 우웨이스, 론다 로우지, 상영시간: 95분 -Check Point: 95분 꽉 채우는 압도적 액션 전 세계가 노리는 타깃을 90분 안에 22마일 밖으로 운반해야만 하는 목숨을 건 이송작전을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다. 1마일마다 적을 뚫고 타깃을 운반해야 하는 긴박함 넘치는 스토리가 쫄깃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여기에 비밀 조직 어버워치의 리더 실바 역을 맡은 마크 윌버그를 비롯해 로렌 코핸, 론다 로우지 등 배우들이 펼치는 화려한 액션이 시선을 압도한다. 대규모 폭파 장면을 통해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하는가 하면, 배우들이 펼치는 맨몸 액션이 현실감을 더한다.
'어른도감' -감독: 김인선, 출연: 엄태구, 이재인, 서정연, 김새벽, 상영시간: 92분 -Check Point: 유쾌하게 버무려낸 묵직한 성장기 아빠를 여의고 슬픔에 빠진 경언(이재인)과 그런 경언에게 갑자기 등장한 삼촌 재민(엄태구)이 특별한 가족이 돼 서로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내용을 그린 영화다. 이번 영화는 철없는 삼촌과 어른스러운 조카의 반전 '케미'가 따뜻한 웃음을 유발한다. 이해와 위로를 바탕으로 두 사람의 성장을 담아내고, 그들은 어느덧 서로 마음을 기댈 수 있는 삶의 소중한 일부가 되며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엄태구는 '어른도감'을 통해 능청맞고 뻔뻔한 재민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변신에 성공했다. 신예 이재인 역시 성장담을 담백하고 진솔하게 그려내며 제 몫을 다 한다. [티브이데일리 영화팀 news@tvdaily.co.kr / 사진=해당 영화 포스터, 스틸, 그래픽=장수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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