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싱어송라이터 언페어(UNFAIR)와 R&B 보컬 신나라(XXinnara)의 첫 컬래버레이션 앨범 '속삭여줘'가 공개된다.

소속사 리치월드는 24일 오전 "언페어와 신나라가 공동 작업한 달달한러브송 '속삭여줘'가 이날 정오 공개된다"라고 밝혔다.

'속삭여줘'는 언페어와 신나라가 함께 만든 곡으로 2000년대 모타운 시절을 연상케하는 편곡의 R&B 트랙이다. 둘의 개인적인 음악 외에 또 다른 음악적 감성을 느껴볼 수 있다. 망설이지 말고 이제 내게 고백해달라는 내용을 '속삭여줘'라고 달콤하게 표현했으며 서로의 사랑을 약속하는 곡이다.

언페어는 지난 2월 자신의 감미로운 미성에 감성래퍼 LX의 랩이 더해져 곡의 분위기를 더욱 달콤하게 만들어준 밸런타인데이 러브송 '소 스위트'(So Sweet)를 발매한 바 있다. 앞서 신나라 역시 올해 초 언페어가 만든 R&B 소울 장르의 '마비'(paralysis)를 공개해 화제가 됐다.

리치월드 관계자는 "언페어와 신나라의 화음과 음색이 아름다운 '속삭여줘'는 듀엣곡 역사에 한 획을 그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리치월드에는 가수 겸 프로듀서 리치를 수장으로 아티스트 언페어, 신나라가 소속돼 있으며 최근 배우 한유림이 합류하며 종합엔터에인먼트로 도약을 준비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리치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