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배우 민송아가 중국 방송에서 진행 솜씨를 뽐냈다.

민송아는 지난 달 29일 부산광역시에 위치한 판타지오 스퀘어 진행된 중국 방송 우한TV와 모바일 방송 샤오미TV 할로윈 특집 프로그램 '스타와 함께하는 할로윈 파티' 촬영에서 MC로 나섰다.

이날 녹화는 오후 5시부터 저녁 7시까지 열린 축하 공연과 대학생들의 댄스 경연대회로 구성됐다. 축하 공연에는 '프로듀스 101' 출신 걸그룹 불독과 '댄싱9' 우승자 출신의 댄스 그룹 몬스터즈를 비롯해 그룹 로미오, Bok, 배슬기, 베베몬 등이 올랐다.

민송아의 중국 활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2014년 차이나 웨이하이 TV(China Weihai TV) '미스 여행 선발 대회'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했고, 칭다오 한국 문화 대 축제에도 참가했다. 지난해에는 중국 SiTV '미려밀마(美麗密碼)2'에 출연했고, 중국 H.Y.T 화장품과 Heelaa 화장품 메인 모델로도 발탁돼 뷰티 한류를 이끌었다.

민송아는 "중국 예능 프로그램에는 꾸준히 출연해 왔지만 중국 방송의 메인 MC를 맡은 건 처음이다. 설레고 무조건 최선을 다하겠다는 생각뿐이었다"며 "다행히 스태프 분들과 호흡도 잘 맞고, 앞으로도 우한TV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화가 겸 배우로 활동 중인 민송아는 KBS2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에서 정주리 역으로 출연 중이다. 오는 2017년에는 영화 '궁합' '오뉴월' 등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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