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배우 민송아가 '여자의 비밀' 종영의 아쉬움을 전했다.

민송아는 24일 자신의 SNS에 KBS2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극본 송정림·연출 이강현) 종영 소감을 밝혔다.

민송아는 "반년 동안 정주리로 살았는데 이제 곧 주리와 진짜 이별. 돌이켜보니 2016년 한 해 훌륭한 작품에 함께 해서 참 행복한 시간들이었다"고 6개월 간의 촬영 기간을 회상했다.

특히 송기윤, 최란, 연윤경 등 선배 연기자들을 언급하며 "많은 선배님들의 진심 어린 조언들과 유연한 연기로 이끌어주는 점, 감사하고 소중한 시간들이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그 가르침과 사랑으로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는 배우 민송아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민송아는 '여자의 비밀'에서 정주리 역을 맡았다. 정주리는 유강우(오민석)의 대학 동아리 선배로 오랫동안 강지유(소이현)와 유강우를 지켜보는 인물이다.

'여자의 비밀'은 25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되는 104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후속작인 '다시, 첫사랑'은 오는 28일 첫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민송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