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혜린 기자] ‘마녀사냥’ 성시경이 서인영의 소개팅 주선에 솔깃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마녀사냥’ 녹화에서는 가수 서인영이 게스트로 초대돼 MC들의 19금 토크에 가세했다.

이날 녹화 도중 성시경은 “서인영이 나를 보자마자 만나는 여자가 있는지를 묻더라”며 “만나는 사람이 없으면 누군가를 소개시켜주겠다고 했다”고 폭로해 눈길을 모았다.

이에 서인영은 “내가 언제 그렇게 이야기했냐”며 당황한 기색을 내비쳤고, 성시경은 “아는 동생을 소개해주겠다고 말하지 않았느냐”고 되물었다.

그러자 “그게 아니다”라며 다시 입을 연 서인영은 “사실 내 친동생이 성시경을 괜찮다고 말했다”고 소개팅 대상을 공개, 모든 MC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특히 허지웅은 “혈육을 소개해준다는 건 어마어마한 일”이라며 호들갑을 떨었고, 서인영은 “솔직히 성시경을 믿지는 않는다. 하지만 여동생에게 이런 경험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는 이유를 보태 웃음을 안겼다.

거침없는 입담으로 무장한 ‘신상녀’ 서인영이 함께할 ‘마녀사냥’ 103회는 31일 밤 11시, JTBC에서 시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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