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영, 매트로놈 던지고 송강 틀 깨줬다 "기세로 밀어붙여" (포핸즈) [TV온에어]
2026. 09.28(월) 06:50
tvN 포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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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포핸즈'의 정진영이 손자 송강의 틀을 깨줬다.

27일 밤 방송한 tvN 주말드라마 '포핸즈'(극본 신이원·연출 박현석) 10회에서는 강비오(송강)가 최정요(이준영) 복수에 흔들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정요는 강비오에게 자신이 기억을 잃지 않았다고 밝히며, 강비오가 자신을 죽이라 사주했다고 확신해 복수해왔다고 털어놨다. 강비오는 자신의 잘못이라 거짓 자백하며 죗값을 치르겠다고 했지만, 최정요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심판하겠다고 경고했다.

이후 강비오는 최정요가 요구하는 독소 조항 계약과 과도한 연습을 견디며 홍재인(장규리)과도 이별했지만, 정작 최정요는 공개 녹음 자리에서 그를 면박줬고 "넌 애초에 음악을 하면 안 되는 루저"라는 독설로 자존심을 짓밟았다. 결국 강비오는 무대 공포증으로 중도 하차했다는 기사까진 나며 우울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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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운(정진영)은 최정요와 강비오의 관계에 의문을 느꼈다. 자신에게 사과하러 온 최정요에게 "순수한 의도로 느껴지지 않았다"라며 강비오에게 면박을 준 이유를 물었고, 최정요는 "제가 쓸 수 있는 최고의 곡을 썼을 뿐"이라며 복수심을 숨기고 거짓말을 했다. 한편 강비오는 큰 자책감에 우울감과 고통을 겪었고 피아노가 있는 방에서 밤새 오열했다. 강승운은 그런 강비오의 울음 소리를 들으며 안타까워 했다.

결국 강승운이 처음으로 강비오를 다독였다. 강승운은 "이 가시밭길을 계속 가고 싶으냐. 네가 살 날이 한 달 남았다 해도 계속 피아노를 치고 싶은거냐고"라고 물었다. 강비오는 단 하루를 살더라도 피아노를 치고 싶다고 솔직히 밝혔다. 그러자 강승운은 매트로놈을 창밖으로 던지며 "틀을 깨라. 저따위 것에 의존하지 말고 네 안의 본연의 리듬감을 깨워내"라고 강하게 말했다.

또한 그는 솔리스트가 가져야 할 것은 기세라며 최정요에게 밀리지 않도록 조언했다. 그간 강비오는 천재가 아니라며 평생을 제대로 대해주지 않던 강승운이 결정적인 시점에서 손자 강비오를 도운 것. 강비오는 용기를 얻었고, 최정요를 찾아가 자신이 다시 연주를 하게 해달라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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