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런닝맨' 최다니엘이 프로그램을 졸업하게 됐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2대 임대멤버인 최다니엘의 졸업 장면이 방송됐다.

이날 PD 교체 소식과 함께 임대 멤버 최다니엘의 마지막 촬영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최다니엘은 그간 멀쩡한 외모와는 다르게 헐렁한 모습으로 지난 4월부터 2대 임대멤버로 '런닝맨'의 웃음을 책임져왔다.

유재석은 "중간 중간 또 오면된다"라고 말했고, 하하는 졸업을 앞둔 다니엘을 두고 "너가 잘하는 게 하나도 없는 걸 알았지?"라고 물었다.

다니엘은 "그동안 모르고 살았다. 종국형이 머리가 나쁘다해도 장난인 줄 알았다"라며 "어느 순간부터 진심같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에 김종국은 "그만큼 친해진 것"이라고 애둘러 표현했다. 다니엘은 "눈치 없다는 것도 몰랐다. 40년 간 모르고 살았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마침 이날의 게스트는 1대 임대멤버 강훈이었고, 지예은은 갑작스러운 만남에 깜짝 놀랐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런닝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