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2'가 개봉 2주차 주말에도 극장가 최상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상망에 따르면 '주토피아2'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약 125만명을 모으며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393만명으로, 400만 돌파가 임박한 상황이다.

2위는 하정우가 연출을 맡은 '윗집 사람들'이 차지했다. 첫 주말 동안 12만명 남짓을 모았고, 현재까지 누적 관객 수는 18만명에 머물렀다.

3위에는 '극장판 주술회전: 시부야 사변×사멸회유'가 올랐다. 주말 관객은 12만명 안팎이다. 4위는 공포·스릴러 장르의 '프레디의 피자가게2'다. 같은 기간 약 6만5000명이 관람했다. 5위에는 '정보원'이 자리했다. 주말 5만명대를 동원했다.

이번 주말 극장가는 예상대로 '주토피아2'의 독주가 두드러졌다. 반면 신작들의 성적은 대체로 조용했고, 다음 주 '아바타: 불과 재' 개봉이 예고되면서 순위 변동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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