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온주완·방민아, 발리서 비공개 결혼…오랜 인연의 결실'

배우 온주완과 걸스데이 출신 배우 방민아가 이번 주말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히 결혼식을 올린다. 28일 일간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가까운 가족을 초대한 비공개 예식을 준비 중이다.

온주완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는 “가족끼리만 진행되는 비공개 행사인 만큼 확인이 어렵다”며 양해를 구했다.

두 사람의 결혼 발표는 지난 7월 예고 없이 공개됐다. 당시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오랜 인연이 연인으로 이어졌고 오는 11월 결혼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소식 이후 방민아는 “가장 가까운 곳에서 든든하게 응원해주는 사람이 생겼다”며 “도전도, 가정도 지켜나가겠다”고 마음을 전했다. 온주완 역시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민아 씨를 소중히 아끼고 지키겠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2016년 SBS 드라마 ‘미녀 공심이’에서 처음 시작됐다. 이후 연예계 선후배로 지내던 둘은 2021년 뮤지컬 ‘그날들’에서 다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해 방민아의 부친상 당시 온주완이 장례식장을 지키며 곁을 지킨 사실도 전해지며 두 사람의 깊은 관계가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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