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새 글로벌 음악 버라이어티 ‘체인지 스트릿’이 방송인 신동엽, 가수 겸 배우 유노윤호를 MC로 확정하며 한일 문화 교류 프로젝트의 중심축을 세웠다.

오는 12월 20일 ENA채널을 통해 첫 방송되는 한일수교 60주년 초대형 프로젝트 ‘체인지 스트릿(Change Street)’은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서로의 거리, 서로의 언어, 서로의 감성 속으로 들어가 음악으로 교감하는 신개념 문화 교류 프로젝트다.

앞서 1차 카라 허영지, 아스트로 윤산하, 펜타곤 후이, HYNN(박혜원), 2차 이동휘, 이상이, 정지소, 마마무 휘인, 3차 이승기, 슈퍼주니어 려욱, 청하,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태현까지 초호화 한국 아티스트 라인업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프로그램의 세계관을 유려하게 이끌어갈 MC로 신동엽과 유노윤호가 나서며 ‘체인지 스트릿’만의 공감 서사에 대체 불가한 깊이를 더한다.

예리한 감각과 섬세한 입담을 동시에 갖춘 국내 대표 MC 신동엽은 프로그램의 흐름을 유려하게 이끌어가는 메인 MC의 역할은 물론, 한국과 일본 아티스트들이 만들어내는 감정의 파동을 가장 먼저 읽어내는 ‘정서의 인터프리터’ 역할을 맡는다.

진솔한 이야기부터 비하인드 스토리, 언어가 달라도 전해지는 감정의 결까지 그가 가진 따뜻하고도 단단한 시선이 ‘체인지 스트릿’의 철학을 가장 명확하게 보여줄 핵심 축이 될 예정이다.

음악, 연기 등 다방면에서 활동해온 유노윤호는 공동 MC로서 자신만의 에너지와 깊은 공감력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의 서사를 또 한 번 확장한다. 아티스트들의 고민과 열정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진행자로, 노래가 다른 도시에서 울릴 때 탄생하는 미묘한 온도 차, 함께 노래하며 생기는 감정선 등을 시청자에게 선명하게 전달하며 ‘체인지 스트릿’의 감정 세계를 보다 입체적으로 채울 전망이다.

아티스트들의 무대 뒤 숨결부터 거리의 분위기, 서로 다른 문화의 교차 지점까지 MC 신동엽과 유노윤호가 그리는 환상적인 케미스트리가 프로그램의 감성적 깊이를 극대화할 것으로 보인다. ‘체인지 스트릿’은 포레스트미디어, 한강포레ENM, ENA가 공동 제작하며, 12월 20일부터 매주 토요일 밤 9시 30분 ENA채널에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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