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나 혼자 산다’에서 코미디언 박나래가 새로운 가족인 5살 반려견 ‘복돌이’와의 동거 생활을 공개한다.

오는 21일 밤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와 새로운 가족인 반려견 ‘복돌이’가 함께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침부터 모닝 인사를 나누는 박나래와 ‘복돌이’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앞서 박나래는 조부모님 댁을 정리하며 전현무와 기안84에게 할아버지가 키우던 진돗개 ‘복돌이’에 대한 고민을 나눴다. 이후 박나래는 ‘복돌이’를 집으로 데려와 함께 지내고 있다고 전한다.

‘복돌이’와 함께 산 지 두 달 반이 됐다는 박나래는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계속 생각이 났다”라며 ‘복돌이’와 가족이 되기로 결심한 이유를 밝힌다. 또한 ‘복돌이’를 위한 공간이 생긴 ‘나래하우스’의 달라진 모습도 공개한다.

박나래는 일어나자마자 거실로 나와 ‘복돌이’와 애정 가득한 스킨십을 나눈다. 이후 그는 집 안과 집 밖에 남겨진 ‘복돌이’의 흔적을 치우고 반려견이 좋아하는 음식으로 특식을 준비한다. 그동안 루틴이 없이 살았던 박나래는 “‘복돌이’를 만나면서 루틴이 생겼다”라며 누구보다 바쁜 아침을 보낸다.

그런가 하면 서로에게 적응 중인 박나래와 ‘복돌이’가 아웅다웅하는 모습도 그려진다. 주방으로 향하는 자신을 따라 계단에 오르려는 ‘복돌이’에게 “복돌아, 안 된다”를 외치는 박나래와 ‘누나 바라기’인 ‘복돌이’의 간절한 눈빛이 웃음을 자아낸다.

박나래는 ‘복돌이’를 위한 다채로운 패션 아이템을 준비해 ‘이태원 꽃 강아지’로 변신시키기에 나선다. 꽃 목걸이부터 꽃무늬 조끼까지, 박나래의 패션만큼 화려한 ‘복돌이 패션’이 펼쳐진다. 박나래는 반려인들도 쉽지 않다는 강아지 옷 입히기에 성공했지만 움직이지 않는 ‘복돌이’를 향해 의아함을 드러낸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 방송.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나 혼자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