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김태원, 사위의 밝고 귀여운 매력에 푹 빠졌다.

27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김태원 딸, 미국 사위 데빈 등의 결혼 비화가 공개됐다.

김태원은 어느 덧 60대다. 그는 손주가 보고 싶은 듯 엘리트 사위 데빈에게 은근슬쩍 아이 얘기를 꺼냈다.

데빈은 어딘가 유머 감각이 있는 장인에게 호감을 표하면서 “재밌다”고 말했고, 김태원은 통역하는 사람 앞에서도 유머를 잃지 않았다.

김태원은 “나랑 좀 비슷하다. 말이 통하는 것 같다”라며 “베리 해피”를 외쳤다. 사위를 맞이한 김태원의 진심이 드러나는 대목이었다.



김태원은 언더 그라운드 밴드가 많은 홍대에 사위와 함께 출격했다. 데빈은 공부를 많이 한 이공계 인재였지만, 자유분방한 패션 스타일과 매력이 많은 친구였다.

이에 장발의 사위와 장인은 인형뽑기를 하는 등, 서로 간 비슷한 매력을 발견하며 서서히 친해져갔다. 데빈은 밝은 성격으로 김태원과 있는 시간을 즐거워했고, 다소 내성적인 김태원 역시 외국인인 사위가 퍽 마음에 드는 눈치였다.

앞서 김태원은 과거 마약 사건으로 인해 미국 영사관에서 입국을 거절 당한 바 있다. 이에 딸과 사위가 특별히 한국에 들어와 김태원과 추억을 남기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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