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의 '메가버스'(MEGAVERSE) '치즈'(CHEESE) 뮤직비디오가 나란히 1억 뷰를 달성했다.

14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2023년 11월 10일 발매된 스트레이 키즈 미니 앨범 '樂-STAR'(락스타)의 수록곡 '메가버스' 뮤직비디오는 13일 오전 10시경 1억 뷰를 돌파했다.

팀 내 프로듀싱 그룹 쓰리라차(3RACHA)의 방찬, 창빈, 한이 만든 '메가버스'는 앨범 '樂-STAR'의 첫 번째 트랙으로 간결한 리듬과 강렬한 베이스 사운드 바탕의 응집된 에너지, 템포 전환과 휘몰아치는 랩이 특징이다. 뮤직비디오는 한 편의 액션 영화를 연상케 하는 다이내믹한 연출과 시공간을 오가는 초현실적인 스토리가 흡인력을 높이며 강한 임팩트를 선사한다.

'메가버스'에 이어 지난 2021년 8월 23일 발매된 스트레이 키즈의 정규 2집 '노이지'(NOEASY)의 수록곡 '치즈' 뮤직비디오는 14일 오전 7시 30분경 유튜브 조회 수 1억 회를 돌파했다.

스트레이 키즈의 첫 밀리언셀링 작품인 '노이지'의 인트로 트랙 '치즈'는 거친 베이스 신스, 묵직한 킥이 어우러진 강렬한 락 사운드의 일렉트로니카 장르 곡이다. 웃을 때 쓰는 단어 '치즈'는 물론 갖가지 치즈로 비유한 재치 있는 워드 플레이가 듣는 재미를 더한다. 뮤직비디오는 스트레이 키즈만의 유쾌하고 자유분방한 감성을 다채롭게 풀어내 특유의 활기찬 에너지를 전한다.

두 곡이 억대 뷰 뮤직비디오 반열에 이름을 올리며 스트레이 키즈는 '神메뉴'(신메뉴), 'Back Door'(백 도어), 'MIROH'(미로), 'My Pace'(마이 페이스), '소리꾼', 'MANIAC'(매니악), 'Hellevator'(헬리베이터), 'Christmas EveL'(크리스마스 이블), 'CASE 143'(케이스 원포쓰리), '특', '강박 (방찬, 현진)', '락 (樂)', 일본 오리지널 곡 'CIRCUS'(서커스), '거미줄', 'Chk Chk Boom'(칙칙붐) 등 총 17편의 억대 뷰 뮤직비디오를 보유하게 됐다. 이를 통해 'K팝 4세대 보이그룹 중 1억 뷰 이상 뮤직비디오 최다 보유' 기록을 이어갔다.

한편 최근 스트레이 키즈는 자체 최대 규모 월드투어 '스트레이키즈 월드 투어 <도미네이트>'(Stray Kids World Tour )를 통해 글로벌 성과를 더하고 있다. 지난 5월과 6월 펼친 북미 스타디움 투어로는 시애틀 T-모바일 파크, 올랜도 캠핑 월드 스타디움,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 시카고 리글리 필드, 토론토 로저스 스타디움 'K팝 아티스트 최초' 입성, '아티스트 최초' 알링턴 글로벌 라이프 필드에서 2회 연속 공연 진행,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 'K팝 보이그룹 최초' 입성 및 매진 등 여러 '최초' 타이틀을 거머쥐며 그룹 명성을 드높였다.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를 시작으로 6개 지역 8회 공연 규모의 데뷔 첫 유럽 투어에도 돌입했다. 라틴 아메리카, 북미에 이어 전 지역 초대형 스타디움에서 성대하게 펼쳐지는 스트레이 키즈의 유럽 투어는 15일 프랑크푸르트, 18일~19일 런던, 22일 마드리드, 26일~27일 파리, 30일 로마에서 개최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