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코미디언 김준호와 김지민이 부부의 연을 맺은 가운데, 웨딩드레스를 착용한 김지민의 모습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13일 서울 강남구 모 호텔에서 부부의 연을 맺었다. 특히 이날 1200여명이 넘는 하객이 참석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었다.

결혼식의 사회는 SBS '미운 우리 새끼', '신발 벗고 돌싱포맨' 등에 김준호와 함께 출연한 이상민이 맡았으며, 축가는 가수 거미, 변진섭이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차량에서 내리는 김지민 김준호 부부의 모습을 공개돼 화제다. 김지민은 웨딩드레스 자태로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김준호는 그런 김지민을 쳐다보며 사랑꾼 면모를 뽐냈다.

두 사람은 지난 2022년 부터 아홉 살 차이를 극복하고 열애 사실을 공개했고, 지난해 말 김준호가 '미운 우리 새끼' 방송을 통해 프러포즈를 하며 웨딩마치를 올리게 됐다.

두 사람은 신혼여행은 잠시 미룬 뒤 각자 본업에 집중한다. 김지민은 tvN '김창옥쇼 글로벌' 미국 촬영을, 김준호는 오는 8월 개최되는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 매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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