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배우 이장우 조혜원 결혼식 일자가 확정되면서, 이장우는 '나혼산'에서 공식 하차한다. 그의 무지개 멤버들을 향한 인간적 진심도 금요일 밤 본 방송을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하게 채웠다.

지난 6월 21일 이장우 소속사 측은 조혜원과의 결혼 소식을 공표했다. 서울 모처에서 올 11월 식을 올린다고.

이와 함께 지난 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장우가 무지개 회장 전현무, 장수 회원 박나래에게 공식적으로 결혼을 발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그는 11월 23일, 식을 올리기로 확정했다. 공식적인 이장우 발표는 처음이었기에 회원들은 다소 당황하는 눈치였다. 다만 평소 이장우, 조혜원 커플을 챙기던 박나래만이 암묵적으로 결혼을 예상했다고.

이장우는 청첩장을 건네며 박나래, 전현무에게 팜유 멤버로서 그간 담은 진심을 전달했다. 눈물이 많은 박나래는 결국 울컥했고, 전현무마저 "그렇게 감수성이 여린 동생인지 몰랐다"라며 이장우의 향후 행복을 빌었다.



이와 함께 이장우는 방송에서 공식적으로 싱글을 탈피하며, '나 혼자 산다'에서 하차한다는 사실을 공식화 했다.

11월 23일 결혼식을 앞두고 그는 전현무에게 주례를 부탁했다. 전현무는 싱글이지만 나이가 있는 큰 형이기에 자신의 롤모델 격으로 그에게 주례사를 부탁한 것.

더불어 이장우는 성공한 웹툰 작가이자 방송인 기안84에게는 사회를 부탁하며, 무지개 회원들에게 공식적으로 이별을 알렸다. 싱글 콘셉트 방송에서는 하차하지만, 그와 멤버들 간 추억과 우정은 영원할 터. 지금껏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전 국민에게 한층 인지도를 높인 그이기에, 이곳과 MBC는 그에게 마음의 고향인 듯했다.

각종 '먹방' 예능에서 맹활약을 할 유부남 이장우의 인생 제2막과 비상을 뜨겁게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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