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마마무(MAMAMOO) 멤버 솔라가 타이베이 인디 음악씬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 9m88과 손을 잡았다.

솔라는 오늘(2일) 오후 1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국어 싱글 '플로팅 프리(Floating Free)'의 페이스 타임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솔라는 누군가와의 페이스 타임을 기다리는 모습이다. 이내 9m88에게 통화가 걸려오고, 두 사람은 반갑게 인사를 나눈다.

특히, 잇단 티징 콘텐츠에서 등장한 베일에 싸인 정체가 9m88임이 처음 밝혀진 가운데 서울과 타이베이, 거리를 뛰어넘은 두 사람의 만남에 국내외 K-팝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타이베이와 미국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9m88은 R&B, 네오 소울, 재즈, 힙합, 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외에도 연기, 팟캐스트 진행, 비주얼 아트 등 크리에이티브 영역에서도 두각을 보이고 있다.

솔라 역시 본업인 음악 활동은 물론 예능, 뮤지컬, 유튜브 등 플랫폼을 종횡무진 오가며 여러 방면에서 역량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다재다능한 두 아티스트의 특별한 만남에 관심이 집중된다.

'플로팅 프리'는 솔라가 데뷔 후 선보이는 첫 중국어 싱글이다. 솔라는 '플로팅 프리'를 통해 본격 해외 활동에 박차를 가하며,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믿고 듣는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각인시킨다. 음악으로 전 세계 리스너들과 연결될 솔라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솔라는 오는 11일 오전 1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중국어 싱글 '플로팅 프리'를 발매한 뒤, 22일 타이베이에서 단독 팬콘서트 '솔라 팬 콘서트 '플로팅 프리 : 비트윈' 인 타이베이'(Solar FAN CONCERT 'Floating Free : Between' in TAIPEI)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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