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인턴기자] 채널A '브레인 아카데미'가 연예계 대표 브레인 6인을 공개한다.

오는 29일 밤 첫 방송되는 채널A '브레인 아카데미'는 전현무를 중심으로 한 연예계 대표 브레인 6인이 한 팀이 되어 대한민국 최고의 석학들이 출제하는 고품격 퀴즈를 맞히며 '지식 메달' 획득에 도전하는 지식 퀴즈쇼다. 매주 한 분야를 대표하는 마스터가 수준 높은 단계별 퀴즈를 선보인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티저 영상을 선보였다. 최근 채널A 공식 SNS와 유튜브 등에 공개된 티저에는 '연예계 브레인' 6인이 제작진과의 첫 만남에서 사전 테스트를 받는 현장이 담겼다.

티저 속 전현무는 제작진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가장 처음으로 사전 테스트를 받는다. 시험지를 받아 든 전현무는 "이런 거 싫다"면서도 눈을 반짝이며 문제를 푼다. 연세대 출신 '언론고시 3관왕'답게 언어 관련 문제를 손쉽게 풀어 제작진마저 깜짝 놀라게 한다. 득의양양해진 전현무는 "나머지 브레인은 누구냐"고 당당히 묻고, 하석진의 출연 소식을 듣자 격하게 환호한다. 직후 하석진이 사전 테스트에 임하는데 그는 정치, 테크, 심리,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명석한 지식을 뽐내 감탄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전현무는 연세대 천문우주학도이자 구독자 129만 명을 보유한 과학 커뮤니케이너 궤도에 대해서는 반전 반응을 보인다. 그는 궤도의 합류 소식을 제작진에게 듣자 "그 친구는 과하다"라고 지적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를 알 리 없는 궤도는 사전 미팅 자리에서 '물리 덕후'다운 언변을 뽐내는가 하면 "소개팅 나가서 '빛의 속도 아시냐'고 하면 얼마나 멋지겠냐"라고 자신감을 드러낸다.

궤도와 달리 전현무가 "워낙 똑똑한 친구"라고 높이 평가한 윤소희도 출연한다. 그는 과학고등학교를 조기 졸업하고 카이스트 생명공학을 전공한 연예계 특급 '영재 브레인'이다. 그는 '데블스 플랜' 시즌2에서 맹활약한 바 있다. 사전 테스트'에 응한 윤소희는 어려운 과학 문제를 술술 푸는 것은 물론, 막힘없는 설명까지 곁들인다.

뒤이어 이상엽도 한국사 1급을 보유한 '역생역사(역사에 살고 역사에 죽는 사람)'의 삶을 토대로 '사전 테스트' 중 역사 문제를 막힘없이 술술 풀어내 놀라움을 더한다. 끝으로 전현무는 마지막 멤버인 개그맨 황제성의 이름을 듣자마자 "그 친구 똑똑하냐"고 되물어 웃음를 안긴다. 이를 전해 들은 황제성은 "왜 다 거짓말인줄 아냐"라며 억울해하며 "(학창시절) 화학은 거의 만점이었다. 성균관대 다닐 때도 A+을 한 번도 놓쳐본 적이 없다"라고 어필한다. 실제로 그는 고등학교 전교 6등 출신이자 수능 수리 1등급의 '반전 브레인'으로 '브레인 아카데미'를 통해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오는 29일 목요일 밤 10시 첫 방송.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채널A '브레인 아카데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