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국 노동청까지 나섰다, '민희진 성희롱 은폐 의혹' 진실 가려질까 [이슈&톡] |
| 2024. 10.07(월) 15: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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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희진 |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노동청이 상사의 직장 내 괴롭힘 및 민희진 전 대표의 성희롱 사건 무마 의혹을 주장한 어도어 전 직원 A씨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현재 노동청은 민 전 대표에 대한 소환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7일 CBS노컷뉴스에 따르면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서부지청은 지난달 26일 A씨를 불러 조사를 진행했다. 노동청은 당시 하이브 측에서 진행한 자체 조사 내용도 받아 검토할 예정이며, 이를 토대로 민 전 대표 등의 소환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A씨는 앞서 어도어 임원 B씨로부터 괴롭힘을 당했으며, 민희진 전 대표는 이를 알고도 묵인했다 주장한 바 있다. 심지어 성희롱 사건이 불거지자 B씨와 담합해 이를 없던 일로 무마하려 하기까지 했다고. A씨에 따르면 임원 B씨는 매사 항상 비난하는 투로 나와 구성원들을 닦달했고, 업무 시간 외에도 수시로 강압적인 업무지시를 일삼았다. 주말과 설 연휴, 퇴근 후에도 시도 때도 없이 급하지 않은 업무지시를 했으며 휴일에도 '어차피 쉰다 하지 않았냐'며 오전부터 고통스러운 훈계를 지속했다. 이어 A씨는 "미팅을 앞두곤 '남자 둘이 밥 먹는 것보다 어린 여자가 있는 게 분위기도 좋고 낫다'라는 성차별적 언행과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논란이 일자 민 전 대표 측은 무려 A4 18장 분량에 달하는 반박 입장문을 냈지만 대중의 의문을 풀진 못했다. 그 안엔 전 직원의 업무 능력 미달 및 하이브 연관성에 대한 주장만 있을 뿐, 문제가 된 전 직원에 대한 '욕설·비하 대화'를 해명하는 내용은 없었기 때문. 여기에 A씨는 민 대표가 언급한 일부 내용 역시 사실이 아니라 지적하며 "사건은 무혐의로 종결되지 않았다. 하이브는 가해자에 대한 '경고' 조치를 요청했으나 민 전 대표는 '경고' 조치조차 거절했다. 또 업무 능력 미달과 관련해서도 수습 평가에 참여한 5명 중 오직 B씨만이 '추천하지 않음' 평가를 내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A씨는 "민 전 대표는 거의 대부분을 집에서 근무하며 회사에 출근한 사실도 없다. 직원들이 일하는 현장의 분위기와 상황에는 관심이 없고 출근도 하지 않는 대표가 직원들 개개인의 업무 역량을 공정하고 충실히 평가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결국 대화를 통해 민 전 대표, B씨와의 갈등을 풀지 못한 A씨는 경찰서와 노동청으로 향했다. A씨는 민 전 대표를 근로기준법·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형사 고소,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민·형사 고소한 상태이며, B씨는 부당노동행위·노사부조리 혐의로 서울고용노동청에 신고했다. 이미 마포경찰서는 지난달 A씨를 불러다 조사를 마친 상황이다. 한편 김주영 신임 어도어 대표이사는 해당 사건과 관련 "재조사를 진행해 진상을 규명하고 재발 방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송선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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