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 기안84가 180도 달라진 뉴욕의 풍경에 당황했다.

18일 밤 첫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이하 '음악일주')에서는 음악의 꿈을 이루기 위해 미국에 도착한 기안84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안84는 자신의 버킷리스트를 이루기 위해 랩 싸이퍼가 열린다는 동네를 찾아갔다. 하지만 밤이 되자 뉴욕의 거리는 왠지 모를 스산함을 풍기기 시작했고, 기안84 조차 "밤에는 못 다니겠더라. 맨해튼은 '나 홀로 집에2'고, 거길 벗어나는 순간 '조커' 그 자체다"며 두려움을 표했다.

이를 본 빠니보틀이 "형님은 제작진분들이랑 같이 다녀서 괜찮았을 텐데 어두워지면 외국에선 안 나가는 게 기본 룰이다"라고 하자 기안84는 "제작진 없었으면 저 티셔츠 이미 다 찢어졌다"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나 싸이퍼 장소는 이런 두려움을 뚫고 올 가치가 충분히 있었다. 기안84는 거침없이 랩을 내뱉는 래퍼들의 모습에 입을 다물지 못하며 "역시 다르다"라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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