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핸섬가이즈'의 배우 이희준이 '개그콘서트' 애청자임을 밝혔다.

이희준은 25일 오후 서울 삼청동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핸섬가이즈'(감독 남동협) 인터뷰에서 KBS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를 챙겨보고 있다고 전했다.

'핸섬가이즈'는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 재필(이성민)과 상구(이희준)가 전원생활을 꿈꾸며 새집으로 이사 온 날, 지하실에 봉인됐던 악령이 깨어나며 벌어지는 고자극 오싹 코미디 영화로, 2010년 개봉한 캐나다의 호러 코미디 영화 '터커&데일VS이블'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오는 26일 개봉한다.

이날 이희준은 코미디를 소화해 낸 감각이나 센스에 대해 "전 진짜 웃기고 싶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개그콘서트'를 챙겨본다. 외형적으로 웃기는 것 말고 연기를 잘해서 웃기는 코미디를 좋아한다"라며 "최근 ''그들이 사는 세상'을 좋아한다. 두 노숙인 캐릭터가 영어로 말하는 코너다. 연기력이 필요한 개그들을 좋아한다. 심지어 그들을 따라해보기도 한다"라고 전했다.

이희준은 "코미디 적인 감각에 있어서 성민 선배와 저는 코미디 연극을 많이 해왔고, 관객의 웃음을 받아 연기해온 많은 경험이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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