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논란' 강형욱 부부, '사내 메신저 무단 열람 혐의'로 고소 당했다 [이슈&톡]
2024. 06.13(목) 10:01
강형욱
강형욱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 보듬컴퍼니 대표 부부가 사내 메신저를 무단 열람한 혐의로 고소 당했다.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는 지난 12일 오전 보듬컴퍼니 전 직원 A씨 등 2명으로부터 강형욱 부부에 대한 고소장을 우편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018년 보듬컴퍼니에서 근무할 당시 강형욱 부부가 사내 메신저를 무단 열람하고, 회사 단체 채팅방에 일부 내용을 유포하는 등 정보통신망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고소인 조사를 진행한 뒤 강형욱 부부를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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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강형욱은 자신이 운영 중인 보듬컴퍼니와 관련해 가스라이팅, 갑질, 반려견 학대 등 연일 폭로가 터져나오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한 구직플랫폼에 게재된 보듬컴퍼니의 평점이 공개되면서 시작된 논란은 유명 반려견 훈련사라는 이미지에 가려진 강형욱의 실체를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실제 보듬컴퍼니 전 직원들이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댓글에 따르면 강형욱 부부는 직원들에게 폭언과 갑질을 일삼았고, 이로 인해 전 직원들 중 상당수가 퇴사 후 공황장애 및 우울증 등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

전 직원들의 폭로를 시작으로 강형욱에 대한 폭로가 계속됐다. 강형욱에게 반려견 교육을 맡겼다가 서비스에 실망했다는 소비자들의 후기들이 줄을 이으면서 유명 반려견 훈련사라는 명성이 퇴색됐다.

이 가운데 강형욱은 지난달 24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보듬컴퍼니 대표 이사진으로서, 아내 수잔 엘더와 함께 등장해 그간의 논란을 해명했다. 우선 강형욱은 직원 동의 없이 사내 메신저를 읽은 것에 대해 "아들에 대한 조롱을 보고 눈이 뒤집혔었다"며 직원들의 메신저를 본 사실을 인정했다.

CCTV 직원 감시 논란에 대해서도 "일하는 중에 CCTV를 달게 됐고, 그 때 직원들이 '우리 감시용이냐'라고 따진 것이다. 딱 한 두 분 정도가 불만을 제기했던 건 사실"이라 전했다.

더불어 그는 명절 선물(배변봉투 스팸) 논란을 비롯해 레오 방치, 훈련 및 촬영 전 강아지 굶김, 보호자 험담, 훈련사가 일할 때 물도 못 마시게 한다는 설, 아내 통일교 논란 등을 줄줄이 해명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유튜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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