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교' 진, BTS 열렬한 축하 속 전역…첫 군필자 탄생 [이슈&톡]
2024. 06.12(수) 09:31
방탄소년단 진
방탄소년단 진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중 첫 군필자가 탄생했다. 맏형 진이 오늘(12일), 멤버들의 환영 속 늠름한 모습으로 제대했다.

진은 12일 오전, 경기도 연천 소재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진은 2022년 12월 13일 제5보병사단에 입대해 신병 훈련을 마친 뒤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했다. 특급전사로 선발되는 등 18개월간 성실한 복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스타인 방탄소년단의 첫 전역인 만큼 국내외 취재 열기도 뜨거웠다. 부대 앞은 일찌감치 취재진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진은 오전 8시 20분께 모습을 드러냈다. 진은 선·후임들과 진하게 포옹했다. 이 과정에서 아쉬움의 눈물을 훔치기도. 이어 취재진을 향해 거수경례를 하며 늠름한 자태를 뽐냈다. 또 유쾌하게 손을 흔들기도.

그리곤 전역을 축하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RM, 제이홉, 정국, 뷔, 지민과 함께 뜨거운 포옹을 나누며 전역의 기쁨을 만끽했다. 특히 군악대에서 복무 중인 RM은 색소폰 연주를 선보여 특별함을 더했다.

앞서 소속사는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방문 자제를 당부한 바. 그럼에도 현장엔 만일의 상황을 대비한 경호인력과 경찰이 배치됐으나, 당일 팬들의 모습은 거의 보이지 않았다. 소속사와의 약속을 지킨 것. 대신 ‘석진아 548일 정말 수고했어' '특급전사 김석진 앞으로 영원히 함께하자' 등 다양한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로 진의 전역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진과 멤버들은 하이브 사옥에서 회포를 풀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체 복무 중으로써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슈가 역시 함께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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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은 곧장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데뷔일인 13일, 서울 송파구 일대에서 펼쳐지는 '2024 페스타(2024 FESTA)' 오프라인 행사에 참석할 계획이다. '페스타'는 방탄소년단이 매년 데뷔일을 기념해 팬들과 함께 즐기는 축제다.

특히 진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허그회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높인 상황. 소속사에 따르면, 이번 팬 이벤트는 팬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진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분위기는 한껏 고조되는 모양새다. 서울 용산에 위치한 소속사 하이브 사옥 건물 외부에는 '아.포.방.포(아미 포에버 방탄소년단 포에버)'라는 문구가 입혀졌다. 사옥 래핑 아이디어와 문구 역시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회사가 함께 고안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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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 전역 축하 플래카드

또한 진을 시작으로 속속 멤버들이 제대하는 만큼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활동도 머지않아 보여 팬들의 기대감이 한껏 팽배되고 있다.

10월엔 제이홉이 전역한다. 이어 RM, 뷔, 지민, 정국이 내년 6월 군 복무를 마친다. 끝으로 멤버 가운데 유일하게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고 있는 슈가는 내년 6월 말 소집 해제된다.

과연 방탄소년단의 새로운 챕터가 어떻게 펼쳐질지 이목이 쏠린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신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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