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더 시즌즈 - 지코의 아티스트'의 최승희 PD가 프로그램명을 정하게 된 이야기를 전했다.

23일 오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새 예능프로그램 '더 시즌즈 - 지코의 아티스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지코, 정동환(멜로망스), 최승희 PD, 김태준 PD가 참석했다.

'더 시즌즈'는 여러 명의 MC가 순차적으로 자신의 이름을 걸고 뮤지션들을 초대해 진행하는 심야 음악프로그램으로, 박재범, 잔나비 최정훈, 악뮤, 이효리에 이어 지코가 진행을 맡게 됐다.

이날 최승희 PD는 "지코가 MC로 정해졌다고 했을 때 '지코의 아무노래'냐는 예상을 해주셨다"라며 "고민이 많았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섭외를 하려고 했을 때 '지코의 아무노래'라고 하는 것보다 '아티스트'가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아티스트와 지코가 호흡하는 프로그램이 되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지코는 "'아티스트'에 꽤 많은 정성을 들였다. 오래 공들인 노래인 만큼 이 프로그램에도 공을 들이겠다는 마음이 담겼다"라고 밝혔다.

'지코의 아티스트'는 오는 26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신정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