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박성호→정범균, 관객참여형 코미디 '챗플릭스'로 화려한 귀환
2024. 04.03(수)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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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개그콘서트'의 터줏대감 박성호‧박성광‧송준근‧이원구‧정범균이 도합 경력 약 100년의 개그 내공이 집약된 무대본 코너 '챗플릭스'로 돌아왔다.

지난 3월 31일 방송한 KBS2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에서는 젊은 피들이 뜨거운 활약에 대적하는 베테랑 코미디언들의 활약이 방송됐다. 주인공은 바로 '챗플릭스' 팀이다.

'챗플릭스'는 현재 방영 중인 '개그콘서트'의 다양한 코너 중 출연자들의 평균 개그 경력이 가장 높은 코너다. 그러나 어떤 코너보다 생동감 넘치고, 관객들의 집중력을 높인다.

이 코너는 '당신의 채팅이 우리의 콘텐츠가 된다'를 지향하는 인터랙티브 코미디. 베테랑 5인은 상황 설정만 두고 무대 위에 올라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순도 100%의 웃음을 만들어내고 있다. 오픈 채팅방에 접속한 현장 관객들은 개그맨들이 제시하는 상황에 기발한 애드리브를 던지고, 개그맨들은 그 내용으로 코너를 끌어간다. 오직 상황만 있고, 대사는 현장에서 관객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형태다.

관객들의 재치 넘치는 애드리브는 '챗플릭스'의 웃음 지분 절반을 차지한다. 관객들은 '조직 보스' 박성광의 상대를 묻자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위르겐 클린스만의 사진을 띄우고, '국회의원 후보' 박성호의 정당 이름은 '아침마당'이라고 말하는 등 예상 밖의 전개를 유도해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진실 확인이 불가능한 '박성광 목격담'은 '챗플릭스'의 새로운 웃음 포인트다. 병원 편에서는 "박성광 씨 정안 알밤휴게소 화장실에서 봤는데 정말 실망이다"라는 말이, 국회의원 후보 토론회 편에서는 "백두산 사우나에서 헤어드라이어로 머리 말고 다른데 말리는 거 봤다"라는 채팅이 관객과 시청자들은 물론, 무대 위 개그맨들까지 웃음바다에 빠트렸다. 박성호의 무게감과 존재감까지 더해져 더 큰 웃음으로 이어진다.

진행자롤을 맡고 있는 정범균과 이원구는 관객들이 그날의 콘셉트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즉석에서 웃음 가득한 상황이 벌어졌을 때 너무 웃어 혼란스러워지는 분위기를 정리하고, 다음 상황으로 넘어가는 중간 다리 역할을 해준다.

'개그콘서트' 관계자는 "'챗플릭스' 5인방은 관객들이 어떤 채팅을 쓰든 웃음으로 살릴 수 있는 베테랑 중의 베테랑이다"라며 "개그 경력 총합 95년이란 숫자가 그저 숫자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는 매주 실전으로 증명하고 있다. '개그콘서트' 최선임들의 활약을 앞으로도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 35분 방송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KBS2 '개그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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