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로기완' 첫인상? 신선하고 먹먹했다"
2024. 02.27(화) 11:21
로기완
로기완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송중기가 영화 '로기완'의 첫 인상을 회상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로기완'(감독 김희진)의 제작보고회가 서울 마포구 호텔나우 서울 엠갤러리 2층 나루 볼룸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희진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송중기, 최성은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진행은 방송인 이금희가 맡았다.

이날 송중기는 '로기완'에 대해 "기완이의 삶의 여정에 대한 영화"라고 소개하며 "끊어진 것 같은 마지막 희망을 안고 벨기에로 떠나서 그곳에서 어떻게든 삶아남고자 하는 기완이의 힘든 여정을 담은 영화다. 그 안에서 많은 일도 일어나고 힐링도 받는다. 그 힐링을 마리라는 통해 하게 되는데, 그런 의미에서 난 내가 찍은 이 영화를 힐링 영화라 소개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로기완'은 김희진 감독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장편 영화다. 김 감독은 '로기완' 연출을 맡게 된 이유에 대해 "처음엔 '로기완'의 작가로 있었는데, 임승용 대표님이 이 대본을 멜로 영화로 각색해서 연출해 보는 게 어떠냐 제안을 주셨다. 원작을 너무 좋아하기도 했고, 이런 아름다운 영화로 데뷔할 수 있다는 게 귀하게 여겨져 열심히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그렇다면 송중기와 최성은이 신인 감독의 작품에 합류한 이유는 무엇일까. 먼저 송중기는 "처음 대본을 봤을 때가 꽤 오래전이다. 7~8년 정도 된 것 같은데, 너무 신선했고 먹먹했다. 그땐 김희진 감독님께서 쓰신 것도 몰랐고 뒤에 있는 정보도 몰랐지만, 글만 봐도 신선한 작품이 나오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라고 했으며, 최성은은 " 어떤 장르라고 단정 짓기 어려운 작품이었는데, 그게 낯설면서도 신선하게 다가왔다. 감독님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과 마음이 따뜻하다는 걸 느꼈다. 결국 삶을 살아가게 하는 건 어떤 종류던 사랑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 부분이 너무 좋았고, 기완이가 살아가려고 하는 거, 마리가 살아가려고 하는 거에서 인간적인 부분들이 느껴졌다"라고 전했다.

'로기완'은 삶의 마지막 희망을 안고 벨기에에 도착한 탈북자 기완(송중기)과 삶의 이유를 잃어버린 여자 마리(최성은)가 서로에게 이끌리듯 빠져드는 이야기. 오는 3월 1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신정헌 기자]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김종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로기완 | 송중기 | 최성은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