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원, 전속계약 가처분 패소…가요계 역대급 악수 됐다
2023. 11.24(금) 13:26
유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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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그룹 판타지 보이즈 합류가 불발된 가수 유준원이 제작사 펑키스튜디오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 역대급 계약 위반 선례를 남긴 셈이 됐다.

24일 서울서부지방법원 제21민사부는 유준원이 MBC '소년판타지' 제작사 펑키스튜디오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모두 기각했다. 소송비용 역시 채권자(유준원) 측이 부담하게 됐다.

재판부는 "'채권자와 채무자(펑키스튜디오)와 사이에는 채권자가 채무자의 인큐베이팅 시스템에 5년간 참여하고 연예 활동을 수행함에 대한 매니지먼트 및 에이전시로서의 권한을 채무자에게 위탁하기로 하는 추상적인 내용의 합의만 있을 뿐, 구체적인 전속계약의 합의가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판단했다.

이어 "채무자(펑키스튜디오)가 채권자에게 무리한 요구를 했다거나 이로 인해 채권자의 채무자에 대한 신뢰를 훼손할 정도에 이르렀다고 보기에 부족하고 달리 이와 같이 볼 증거가 없다"라고 판단,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앞서 유준원은 '소년판타지'를 통해 데뷔조에 1등으로 뽑혔으나 정식 데뷔 전 팀을 무단이탈했고 수익 배분을 문제 삼으며 최종적으로 판타지 보이즈에 합류하지 않았다. 이후 유준원은 펑키스튜디오를 상대로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고, 펑키스튜디오 역시 유준원을 상대로 30억 상당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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