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매튜 패리, 생전 항우울제 복용 "그래도 밝았던 사람" [TD할리웃]
2023. 11.03(금)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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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외화 '프렌즈'로 스타가 된 할리웃 배우 매튜 페리가 지난 10월 29일(이하 한국시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고인이 생전 우울증 약을 복용하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불법 마약류가 아닌 병원에서 합법적으로 받은 항우울증제다.

TMZ는 3일 현지 경찰 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LA 경찰 강도살인 부서에서 매튜 페리의 사망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며 “다만 살인 정황은 없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심장마비로 익사한 매튜 패리의 정확한 사인, 신체 내 약물 검사 결과는 6개월 후에 나온다.

불과 54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기에 사인을 두고 여러 추측이 일었다. 불법 약물에 대한 의혹도 제기됐지만 현장에서는 어떤 마약 물질도 발견되지 않았다. 매체에 따르면 매튜 페리의 자택에는 항우울제 및 항불안제 등 약물이 발견됐지만, 흔히 처방되는 약물이다.

고 매튜 페리는 불법 약물 복용 이력이 있다. 고인이 지난해 10월 발간한 회고록에서 그는 오랜 시간 약물 중독과 싸웠다고 고백했다. 회고록에는 현재는 약물을 완전히 끊었지만, 복용 후유증으로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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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튜 페리가 사망하기 전 날까지 함께 있던 모델이자 연인 아테나 크로스비는 생전 메튜 페리는 활기 있는 인물이었다고 말했다. 우울증 약을 복용한 건 맞지만 심각한 정도는 아니었다는 설명. 실제로 매튜 페리는 사망일 5일 전에도 SNS에 밝은 모습을 보여줬다.

매튜 페리 사망 소식에 '프렌즈'의 동료들은 큰 충격에 휩싸였다. 제니퍼 애니스턴 , 코트니 콕스 , 리사 쿠드로 , 데이비드 슈위머 , 맷 르 블랑은 성명를 통해 "우리는 동료 그 이상이었다. 우리는 가족이었다. 할 말이 너무 많지만 지금은 이쯤만 이야기를 하겠다"고 말을 아끼며 고인을 애도했다.

한편 고 매튜 페리의 임시 추모소가 마련된 미국 뉴욕의 일명 '프렌즈 빌딩'에는 팬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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