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 전배수 "고마운 박은빈, 큰절하고 왔어요" [인터뷰 맛보기]
2022. 08.21(일) 14:15
배우 전배수
배우 전배수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전배수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부녀로 호흡을 맞춘 박은빈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전배수는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 모처에서 티브이데일리와 인터뷰를 가지고, 지난 18일 종영한 ENA채널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극본 문지원·연출 유인식)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박은빈)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담은 작품이다. 전배수는 '우영우 김밥'의 사장이자 딸 영우를 홀로 키운 아버지 우광호 역을 맡아 열연했다.

전배수는 극 중 자폐를 가진 딸 영우를 최선을 다해 키우고, 그로 인해 겪는 외로움을 감내하는 따뜻한 아버지 우광호를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전배수는 "그동안 누군가의 아버지 역할을 많이 했는데, 이렇게 아버지 캐릭터 자체가 주목을 받은 것은 처음인 거 같다. 기분이 정말 좋다"라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그는 시청률 17.5%, 넷플릭스 TV 비영어 부문 가장 많이 본 콘텐츠 1위 등의 눈부신 기록을 써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신드롬에 대해 "대본이 워낙 좋았기 때문에 사랑 받을 거라는 생각은 했어도, 그 누구도 이 정도로 잘될 것이라고는 생각 못했을 것이다. 내가 그간 출연했던 드라마가 다 잘되기는 했지만, 이번엔 정말 너무 뜨거운 반응이 와서 얼떨떨하다. 나를 정말 많이 알아봐 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또한 전배수는 "1, 2화 방송이 나간 뒤 다음 날 촬영이 있었다. 당시 마지막 회인 16부 막바지 촬영을 하고 있었는데, 현장에 가자마자 감독님과 박은빈에게 큰절을 했다. 너무 고맙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박은빈에 대해 "책임감도 강하고 자기 관리도 굉장히 잘하는 친구"라고 말했다. 이어 "일례로 나는 이미 코로나를 겪은 상태라 현장을 자유롭게 다녔는데, 은빈이는 아직 코로나를 겪지 않은 상태였다. 혹시나 자신이 아프면 촬영에 제한이 생길까봐 촬영을 하는 8개월 동안 혼자 차에서 식사를 하고 오더라"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아무래도 그 친구에게 '우영우' 팀이 멈추면 안 된다는 강박이 있지 않았나 싶다. 그런 노고를 모두 포함해서 큰절을 하고 왔다"라고 말하며 다시 한 번 '히로인' 박은빈에게 감사를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스타빌리지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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