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컬투쇼'에서 그룹 다크비(DKB) D1이 리더에 얽힌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의 '고막을 털어라'에서는 다크비 이찬, D1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D1은 다크비 리더가 두 명인 이유에 대해 "연습생 때 임시 리더였다. 근데 용감한 형제 대표님이 데뷔 직전에 불러 모아서 이찬과 함께 리더를 맡으라고 하더라. 아무래도 우리가 자체 제작을 많이 하기 때문에 의견 수렴을 잘할 수 있도록 하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찬도 "D1은 안무 구성을 잘 한다. 그런 부분을 맡고 있다. 저는 아무래도 멤버들의 뒷받침을 많이 해준다"라고 설명했다.

다크비는 지난달 27일 네 번째 미니앨범 '레벨(REBEL)'을 발매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안취해 (Sober)'를 비롯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어디로든 떠나고 싶은 마음을 달콤한 가사로 담아낸 힙합 알앤비 장르의 곡 'Get Away', 연인 사이의 갈등, 계속 반복되기만 하는 사랑의 아픔을 롤러코스터를 타는 심정에 빗대어 표현한 '왜 만나 (Rollercoaster)', 타이틀곡 기존 버전에 락 사운드를 접목시켜 탄생한 '안취해 (Sober) [Remix]'까지 총 4곡이 수록되었다.

특히 타이틀곡 '안취해'는 힙합, 트랩 리듬을 베이스로 한 곡으로 술에 안 취하면 좋아하는 이성에게 말할 용기조차 나지 않는 심정을 담아낸 곡이다. 그루브하면서 세련된 멤버들의 보이스가 곡의 완성도와 분위기를 한층 높이며 더욱 강렬해진 다크비(DKB) 멤버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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