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가 '브릿 어워즈'에 2년 연속 노미네이트 됐지만 수상은 불발됐다.

영국 대중음악상 '브릿 어워즈(BRIT Awards)' 시상식이 8일(현지시간) 런던 오투 아레나에서 개최됐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아바(ABBA), 워 온 드럭스(The War On Drugs), 모네스킨(Måneskin) 등과 함께 '인터내셔널 그룹' 부문 후보에 올랐지만, 브루노 마스와 앤더슨 팩이 구성한 듀오 실크 소닉(Silk Sonic)에게 수상의 영예가 돌아갔다.

방탄소년단은 장기 휴가 중인 관계로 시상식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한편 '브릿 어워즈'는 영국음반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수상 후보는 1000명 이상의 라디오·TV DJ 및 진행자, 방송사 임원, 음반 제작사 대표, 언론인 등의 투표로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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