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겉과 속이 다른 해석남녀'에서 이상해 김영임 부부가 고민을 들려줬다.

19일 밤 첫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겉과 속이 다른 해석남녀'(이하 '해석남녀')에서는 43년간 함께 살면서도 서로에 대해 여전히 잘 모른다는 이상해, 김영임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이상해와 김영임은 각각 ESTP(경험주의 활동가), ESTJ(책임감 강한 관리자) MBTI(자기보고식 성격유형지표) 결과를 받게 됐다. 이를 본 채연은 "얼핏 비슷한 유형으로 나왔다. 그런데 실제 성격은 완전 다르다"며 놀라워했다.

이에 정신건강의학과 나해란은 "끝에 P와 J가 일상생활을 대하는 태도다. 이 태도가 완전히 다르다. 먼저 이상해 님은 장애물이 있어도 상황에 맞게 행동하는 P 유형이시다. 융통성이 있다. 반면 김영임 님의 J는 답이 정해져 있는 원칙을 따라가는 게 마음이 편한 성향이다. 원칙을 지켜야 하는 사람인 반면 P는 그때그때 상황에 맞춰 행동하다 보니 갈등이 생길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손효문 내과 전문의는 "전 오히려 잘 맞다고 생각한다"라며 "김영임 선생님은 완전 계획적이시지 않냐. 그래서 위급한 상황일 때 당황할 수 있다. 그때 이상해 선생님이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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