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한국 힙합 어워즈(Korean Hiphop Awards)'가 개막한다.

힙합플레이야 측은 3일 "'한국 힙합 어워즈 2022'(이하 'KHA 2022')가 올해로 6회째 개최된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2021년 1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발표된 국내 흑인음악 작품과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힙합, 알앤비 장르의 활약상을 조명할 예정이다.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후보 추천이 진행될 'KHA 2022'는 '올해의 아티스트'를 비롯해 총 10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공정성과 다양성 확립을 위해 네티즌 투표 결과와 선정위원단 투표 결과가 5:5 비율로 합산돼 최종 수상자가 가려진다. 지난해와 달리 선정위원단에는 음악평론가와 매체 전문가들에 더해 레이블, A&R, 영상 디렉터 등 각종 분야의 전문가들이 새롭게 합류했다. 네티즌 투표는 후보 추천이 끝난 1월 18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KHA 2021'에서는 박재범이 '올해의 아티스트'를 비롯해 '올해의 레이블', '올해의 뮤직비디오'까지 3관왕을 차지했다. '올해의 신인 아티스트' 호미들, '올해의 힙합 앨범' 빌스택스 'DETOX' 등 총 11개 부문의 시상이 진행된 바가 있다.

한편 'KHA 2022' 시상은 오는 2~3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생중계 방송 형태로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힙합플레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