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가 전 세계 몬베베(공식 팬클럽명)와 특별한 소통을 나눴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15일 오후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TikTok) 공식 계정을 통해 '뉴 뮤직 퍼포먼스 위드 몬스타엑스(New Music Performance with Monsta X)' 라이브를 진행했다.

이날 몬스타엑스는 10일 발매된 두 번째 미국 정규앨범 '더 드리밍(The Dreaming)'의 타이틀인 '유 프라블럼(You Problem)' 뮤직비디오에서 착장했던 의상을 입고 등장, 스테이지를 더욱 빛냈다. 이어 '위스퍼스 인 더 다크(Whispers in the Dark)'와 '원데이(One Day)'는 물론, '후 두 유 러브(WHO DO U LOVE?)'를 라이브로 선보이며 음악에 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The Dreaming’과 미니 10집 '노 리밋(No Limit)'의 발매 시기가 겹쳐 더욱 고됐을 준비 과정 속 힘을 낼 수 있었던 원동력에 대해 몬스타엑스는 "몬베베가 원동력이다. 좋아서 하는 음악이기에 힘이 난다"러며 "현업에서 활동하는 수많은 K팝 선후배들을 보며 저희 또한 최선을 다하게 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몬스타엑스의 성장을 담은 영화 'MONSTA X : THE DREAMING'의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영화 제작 계기에 대해 주헌은 "코로나19로 인해 아직 많은 제약이 있다. 더 많은 분들이 저희 무대를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시도를 하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민혁은 "몬베베에게 새로운 선물을 주고 싶었다"라며 남다른 팬 사랑을 뽐냈다. 기현 역시 선물이라는 말에 동의하며 "우리의 결과물을 만들어내기까지의 과정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멤버들은 5년 뒤의 몬스타엑스 모습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민혁과 기현은 "지금이랑 비슷하게 앨범을 내고, 월드투어를 하고 있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 주헌도 "그때는 빌보드 무대에서 서기를 희망한다"라며 끊임없이 계속될 몬스타엑스의 성장을 예고하기도 했다.

이들의 월드 클래스 소통은 계속됐다. 몬스타엑스는 앞서 진행됐던 'One Day'에 이어 'You Problem'의 새로운 안무 챌린지로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이끄는가 하면, 민혁과 주헌은 직접 나서 안무 동작을 하나하나 가르쳐주는 등 팬들의 챌린지 참여 독려도 잊지 않았다.

몬스타엑스는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현재 미국 프로모션 중임에도 전 세계의 몬베베들과 틱톡 라이브를 통해 소통할 수 있었다는 점이 좋았다. 팬 분들에게도 특별한 시간이 되었다면 더 바랄 게 없을 것 같다"라며 “저희는 남은 프로모션까지 건강하게 마무리하고 돌아가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틱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