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헬로트로트'에서 참가자 강설민이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9일 밤 첫 방송된 MBN 새 예능프로그램 '헬로트로트'에서는 쟁쟁한 참가자들의 팀 지명전이 그려졌다.

이날 설운도, 인순이, 전영록, 김수희, 정훈희 등 다섯 명의 감독은 오디션이 펼쳐질 최종 목적지 화이트캠프로 향하는 크루즈에서 만남을 가졌다. 이어 이들은 자신의 히트곡을 열창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이후 팀 지명전이 시작됐고, 강설민 참가자가 첫 번째로 무대에 올랐다. 트로트 귀공자를 꿈꾼다는 강설민은 "아빠가 저를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홀로 키웠다. 없는 형편에 가정환경이 힘들었다. 성공을 해서 보답하고 싶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이어 그는 임영웅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했다. 무대를 마친 뒤 강설민은 "아빠를 위해 작은 아파트를 만들고 싶다. 많이 부족하지만 성장해서 우승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후 정훈희 감독의 스카우트를 받은 강설민은 본선 진출 여권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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