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인기가요'에서 그룹 방탄소년단이 AKMU와 에스파를 꺾고 1위의 영예를 안았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는 방탄소년단의 'Permission to Dance', AKMU의 '낙하', 에스파의 'Next Level'가 8월 첫째주 1위 후보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는 세 팀 모두 스케줄상 불참했다. 이후 공개된 결과에서 방탄소년단의 'Permission to Dance'는 음반 316점, SNS 3000점, 시청자 사전투표 169점, ON-AIR 점수 228점, 실시간 투표 500점, 온라인 음원 4438점으로 총 8651점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Butter'와 마찬가지로 경쾌하고 신나는 분위기의 'Permission to Dance'는 피아노 연주와 스트링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 세계적인 뮤지션 에드 시런(Ed Sheeran)과 영국 출신 프로듀서 스티브 맥(Steve Mac) 등이 곡 작업에 참여했다.

'Permission to Dance'의 가사는 '춤은 마음 가는 대로, 허락 없이 마음껏 춰도 된다'라는 내용이다. "We don't need permission to dance(우리가 춤추는 데 허락은 필요 없어)" 등의 노랫말을 통해 방탄소년단은 고단한 하루를 보낸 모두에게 힘을 북돋운다.

이 밖에 '인기가요'에는 강소리(Kang so-ri), 골든차일드, 김우진, 김혜연, 드림캐쳐, 선미, 성리, 전소미, SOLE(쏠), 아스트로, Weeekly(위클리), JUST B, 2Z가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인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