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불후의 명곡' 벤이 결혼식 일화를 전했다.

7일 저녁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는 거미가 전설로 출연한 가운데 김용진 소란 벤 박진주 서은광 HYNN(박혜원) 등이 출연해 다양한 무대를 구몄다.

이날 벤은 이욱과의 결혼식에서 있었던 윤민수의 오열 에피소드에 대해 이야기했다. 벤은 "윤민수 PD님이 결혼식 전부터 울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민수는 벤이 소속된 소속사 대표로서, 벤의 결혼식에서 오열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어 벤은 "축가를 부탁했는데 너무 자신이 없다고 하더라"면서 "술을 마시면서 다시 한 번 축가를 부탁하니까 울면서 못하겠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벤은 "너무 자신 없으니까 지금 축가 영상을 찍자고 하더라. 근데 거기서도 울었다"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불후의 명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