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가요광장'에서 가수 박재정이 정은지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3일 오후 방송된 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의 '오늘의 코너'에서는 강승윤, 박재정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재정은 DJ 정은지에게 "바쁜 건 다 끝났다. 불러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신곡 '취미'를 직접 불러주셔서 고맙게 생각한다. 너무 큰 힘이 됐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이어 "라디오에서도 노래를 많이 틀어줬다. 앞으로 자주 틀어줄 것 같다. 직접 연락도 주셨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박재정은 지난달 27일 더블 싱글 '취미'를 발매했다. 이번 곡에서 박재정은 너라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취미였던 한 남자가 사랑을 잃은 뒤 그 사람을 그리워하는 것이 취미가 돼 버린 이야기를 들려준다.

특히 '취미' 뮤직비디오에는 박재정과 MSG 워너비 멤버로 활약한 배우 이동휘와 그룹 아이즈원 출신 강혜원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2005년에 만났던 첫사랑을 하늘로 떠나보내고, 16년이 지난 지금까지 그 시절의 그녀를 추억하는 것만이 취미가 된 한 남자의 모습을 그렸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쿨FM '가요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