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또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29일 한국일보는 권민아가 이날 오전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뒤 지인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권민아와 갑자기 연락이 닿지 않자 걱정한 지인이 집을 방문했다가 권민아를 발견하고 빠르게 119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권민아는 과다 출혈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으로 옮겨진 권민아는 응급 수술을 마쳤고, 생명에 지장은 없으나 아직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민아는 지난해 AOA 활동 당시 신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최근에 남자친구 관련 사생활 논란이 제기된 뒤 신지민에 대한 주장이 거짓이라는 의혹이 일어 비난을 받기도 했다.

이에 권민아는 이날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올리며 신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한 피해자라고 호소하며 일련의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또, 전 남자친구에게 사실을 밝혀달라는 호소문을 게재해 걱정을 사기도 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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