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컬투쇼'에서 가수 하성운이 청취자와의 추억을 회상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의 '특선 라이브'에서는 그룹 엔플라잉(이승협, 차훈, 김재현, 유회승, 서동성), 하성운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제 카트를 훔친 하성운을 고발한다. 지난해 이케아에서 카트를 착각하고 제 카트에 짐을 넣었다. 팬인 거 티를 못내서 많이 아쉬웠다"라고 문자를 보냈다.

이를 들은 하성운은 "기억이 난다. 그냥 가져가서 계산할까 생각했다.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라며 "별로 안 좋아하셨다. 표정이 좋지 않았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성운은 지난 7일 미니 5집 '스니커즈(Sneakers)'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에는 보고 싶은 사람들을 자유롭게 만나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 끊어진 우리들의 관계가 다시 연결되는 역할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겼다. 하성운은 모두에게 전하고 싶은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음악으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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