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가수 벤이 이욱 W재단 이사장과 결혼식을 올린다.

소속사 메이저9 측은 4일 티브이데일리에 "벤이 오는 5일 결혼을 한다. 가족 친지만 모여서 소규모로 진행할 예정이다. 많은 분들을 초청하지 못해 아쉽다"라며 "코로나19 시국이라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킬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벤과 이욱은 지난 2019년 9월 열애를 인정했다. 이후 두 사람은 1년 만에 결혼 소식을 전했지만, 코로나19로 결혼식을 미뤄왔다. 이에 벤과 이욱은 먼저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가 됐다.

지난해 벤은 KBS2 음악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스케줄을 마치고 들어가는 길이 공허했다. 외로움도 많이 탔다. 이제는 누가 기다려주고 오늘 하루의 일과를 누구에게 얘기하고 나눌 수 있다는 점이 많이 도움이 되고 고맙다"라며 부부가 된 소감을 밝힌 바 있다.

2010년 그룹 베베미뇽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한 벤은 솔로 활동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특히 그는 '열애중', '180도'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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